[수원] 징기스칸램

친구 생일 기념으루 양고기 먹으러 갔다.

 

요즘 양고기에 빠져있는데, 화로에 굽는 거 진짜 너무 맛있고요...?
바 테이블에서 먹는 거 너무너무 좋구요...?
누가 구워주는 고기 진짜 좋구요...?

 

징기스칸램 - 광교역 골목 살짝 외곽에 있다. 사장님이 여름에 가게 밖이 초록초록 해서 이쁘다고 했음.

광교역에서 굉장히 가까운 것 같다.
나는 차 타고 갔지만...
주변에 새로 생긴 술집, 카페, 음식점 많다. 다른 곳도 가봐야겠음

 

 

기본 상차림 - 소스, 야채, 무절임(?), 소금

양고기가 사실 많이 먹으면 물리는데, 야채 많이 주셔서 안 물리게 잘 먹었다. (고기 각 2인분씩 먹음...^^)
야채 러버로써 굉장히 맘에 드는 부분...

청양고추(?)도 채 썬걸 산처럼 쌓아서 주셨는데 너무... 좋았다... 정말 내 취향...

 

 

양갈비(25,000원, 맛있음)

 

일단 대표 메뉴 양갈비부터..
고기 색이 너무 영롱했다

너무 맛있음 ㅠㅠ 갈비는 뭔들
밑반찬이랑 소스랑 같이 곁들여 먹었더니 죽을 맛이었다.

파, 마늘, 양파를 같이 구워주시는데 천상의 맛...
화로구이 최고...b

 

 

양등심(25,000원, 얘도 맛있음)

 

사진과 같이 지방도 적당하게 있음 (노 퍽퍽)
얘도 너무 맛있었다... 하지만 굳이 고르자면 양갈비...

 

 

 

요렇게 접시에 예쁘게 세팅해주신다.

 

버섯, 양파, 파, 토마토, 마늘 - 구워줌

양고기 - 맛있음

 

 

 

한번 더 시킴

 

추가 주문은 양갈비루... 너무너무 맛있어
우리 잘 먹는 거 보고 마늘도 왕창 구워주셨다.
테이블 엄청 지저분한데, 고기는 한판 굽고 나서 숙주를 엄청 구워주셨다.
(숙주 세 번 먹은 거 비밀)

 

 

마무리 라면 (5,000원)

사실 라면까지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너무나 맛난 것...
역시 한국사람은 국물로 끝을 내야...


밥부터 해장까지 풀코스 끝!


다음에 또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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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는 화로에 구워야 맛있다.
남이 구워주면 더 맛있다
맥주(칭따오)랑 먹으면 난리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