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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아이유 콘서트] 기묘한 토요일 오렌지 태양 아래 아이유 콘서트 3층 28구역 후기 친구 찬스로 표를 양도받아, 기묘한 토요일 오렌지 태양 아래 아이유 콘서트를 다녀왔다. 부제는 머글의 유애나 원정기 ^__^ 진짜 아이유는 아이유다. 아이돌이나 큰 합동 콘서트는 가봤어도 솔로 콘서트는 처음이었는데, 아이유가 진짜 역대급이었다. 수많은 폭죽과 드론쑈... 아이유... 남는 돈 있어..?.. 나 유애나 됐어... 원래 같았으면 최소 두 시간은 일찍 갔을 건데, 볼일이 있어서 조금 많이 늦게 갔다 ㅠㅠ 공연 시작 30분 전... 바깥에도 사람 엄청 많았음! 핸드볼이나 실내체육관, 고척돔은 가봤으나 여긴 처음이었다. 위에 올림픽로고 너무나 힙하고요? 일단 늦게 갔음에도 불구하고, 안내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감격스러웠다. 그렇다. 사진만 빨빨 찍고 사실은 직진함... 하필 하늘도 디지게 이뻤음...
[충무로] 뱁새의 평양냉면 도전기 - 필동면옥 편 뱁새는 MZ세대는 평양냉면을 사랑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도전하게 된 필동면옥 편. (사실 세 번째 도전인 것은 비밀) 첫 평양냉면을 어느 쇼핑몰에서 먹고 후회한 뒤... 내 입맛이 힙하지 않을리 없다는 생각에 미슐랭, 블루리본 받은 평양냉면 도장깨기를 시작하는데....! 성시경 유튜브를 보고 벼르고 벼르다 가게 된 필. 동. 면. 옥.! 퇴근 후 7시쯤 도착한 필동면옥... 어이없게도 굉장히 더운 날이었는데 웨이팅이 있었다고 한다... 약 20분 정도 기다림ㅠㅠ 연령대가 굉장히 높은 것을 보아 찐 맛집 인정 완. 여느 평냉집과 같이 가격은 매우 사악했다. 2층도 있던데 손님 꽉꽉 참 ㅠㅠ 목요일쯤이었던듯하다. 목요일 저녁 7시는 거르기... 우리 들어가고 나서는 웨이팅 없더라... 날씨가 나..
[단양, 소백산] 기묘한 평일의 소백산 효도여행 때는 지난 6월, 엄마가 소백산이 너무 가고 싶다면서 효도를 강요했다. 나도 엄마도 산에 가지 않은지 최소 3년이 되었으므로...(기초체력도 안 좋음) 동네산이나 가자고 회유했지만 오히려 눈물을 찔끔하셨고, 거기 당해서 가게 되었다. 날이 흐려서 좋았고, 안좋았다. 흐린 날은 올라가기 좋고(덥지 않아서), 올라가서 안 좋다.(춥고 바람이 미쳤음) 나는 또 검색왕으로서, 초보자에게 쉽지 않은 산이지만 최적의 코스를 찾았었다. 원래 초보자 국룰 코스는 [어의곡 ~ 비로봉(정상) ~ 천동] 코스로, 소백산치고 가장 무난한 난이도로 갈 수 있었으나... 울 엄마 고집은 아무도 못 이기므로 꼭~~!!! 삼가동에서 출발을 해야겠다고 해서 우리는 [삼가동 ~ 비로봉(정상) ~ 천동] 코스로 가게 되었다. 엄마가 검색..
[서초] 오우치 추운 겨울날 서초 예술의 전당, 남부터미널역 근처 양고기집 오우치에 갔다 왔따. (무려 6달 전에...) 블로그 글 정비하다가 아직도 편집폴더에 있는 요 친구를 봐버렸다.... 디테일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맛있게 먹었으므로... 가게 분위기가 미쳤었으므로 되새김질하며 후기 고고 + 매장이 좀 작은편으로, 맘먹고 가려면 예약을 꼭 해야 될 듯하다. 갔던 날도 예약이 꽉 차있었으나, 나는 6시쯤 가서 예약안해두 먹을 수 있었다. (대신 한 시간만 먹을 수 있다고 함) 오우치... 나 같은 사람은 고기만 빨리 구워주면 20분 컷 가능하다고..?ㅎ_ㅎ 큰 길가에 있는 오우치! 건물 2층에 있다. 가끔 지나갈 때마다 눈에 띄어서 저 집은 뭘까? 했는데 양고기 집이었고요? 내부가 좀 특이한 것이.. 개인 테이블이..
[용산] 기묘한 평일 한밤의 술 여행 퇴근하고 친구랑 감성 한잔 때리기로 했다. 퇴근길 4호선 지옥철을 타고 도착한 에퀴레(equerre)... 서울 감성 맛집의 척도 캐치테이블 앱에서 미리 예약했다. (기본 예약금이 인당 10,000원) 매콤 파스타는 내가 앤쵸비를 안 좋아해서 짭쪼롬하니 무난했다. 화이트라구 진짜 개 맛있음. 소스 빵 찍어먹었다. 와인은 잘 몰라서 추천 리스트(이달의 와인이 있다)에 있는 내추럴 와인으로 시켰는데 아마 오렌지 계열인 듯하다. 기억이 가물가물@@... 너무 달지 않으면서 가볍지만 어느 정도 술맛이 나는 걸 원했는데 딱 그 맛이었다. 가격은 5만원대였던것같긴함... 항상 새로운 술 마시면 뒷면 찍어두는데 왜... 안 찍었을까? 아쉽다 ㅎㅎ 밥&술도 먹었겠다 용산 뒷길 따라서 숙대입구역, 남영역 부근까지 쭉 걸..
[용인] 기묘한 평일 한낮의 고기리 여행 평일 연차를 내고, 친구 차 타고 용인 고기리 계곡으로 출발했다. 분명 날씨가 매우 좋았다. 출발할 때는... 첫 번째 목적지 산골 항아리 바베큐 ! 친구가 너무 배고프다고 해서 바베큐 때리러 갔다. ※ 특징 1 : 야외 텐트 테이블에서 식사할 수 있음 ※ 특징 2 : 고기리막국수 옆집임. 맛집의 옆집 고기리막국수를 먹을 생각이었으므로, 우린 가볍게 통삼겹 바베큐 2인만 먹었다. 양은 여자 둘이 먹기 무난했다. 물론 가격 대비는 아님. 항아리에서 구워진(초벌X, 다 구워져 있음) 두꺼운 통삼겹 한 덩어리 + 숙주 + 파무침 + 소세지 + 버섯 + 새우 2마리 + 또띠아 쌈 = 기본 구성 맛은.. 무난무난한 맛이었다. 평범한 통삼겹 맛. 관광지는 원래 맛으로 가는 거 아니고 분위기로 가는 거잖아요? 반찬은..
[명동, 을지로] 기묘한 평일 한낮의 카페 여행 오후 반차를 내고, 친구 만나러 명동으로 이동했다. 친구는 반차를 못 내서 퇴근시간에 만나게 되었고, 나 홀로 기묘한 카페 여행을 시작했다. 분명 기프티콘이 많았음에도 스타벅스 같은 프랜차이즈는 가기 싫었다. 명동만의 특별한 카페를 가고 싶었고, 평일 낮이기 때문에 평소에 인기가 많은 카페를 가야 뽕을 뽑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더 스팟 패뷸러스는 디저트가 아주 유명한 카페였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명동거리는 몇 달 전에 갔을 때보다 임대가 붙은 건물이 더 많아서 약간 씁쓸했고, 거리가 매우 한산했다. 그렇다. 이 카페에 다 있었다. 카페 1층은 테이블이 매우 적음 + 카운터가 있었고, 2층이 메인이었다. 꽉 차 있었다. 여기까지 걸어간 게 조금 아깝기도 하고, 디저트가 유명하다 하니 나중에 ..
[롯데월드] 동심을 잃은 5월 초 롯데월드 방문 후기 - 절대 비추 평화로운 어느 5월 초... (정확히 얘기하면 어린이날 전) 친구랑 점심 먹고 산책하다가 급 땡겨서 롯데월드 다녀왔다. 마치 운명같았다. 나와 내 친구는 롤러코스터에 미친 사람들이었고, 롯데월드를 안간지 최소 3년이 넘었으며, 롯데월드는 After4라는 합리적인 가격의 입장권을 팔았고, 카드 행사에 신한카드가 있었다. (5/5 전이고, 평일이라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다. 교복 할인을 하길래 교복 대여해서 입고 가면 할인해주나?ㅎㅎ 같은 생각을 하면서..) 참고로, 5월 초에는 절대 절대 가면 안 되는 이유가 중/고등학생들 중간고사(학교가 일찍 끝나서 친구들이 다 롯데월드를 온다) + 5/5 어린이날, 5/8 어버이날 콤보로 휴일이 많기 때문이다. 요즘 교복 볼일이 없었는데,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교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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